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의료 취약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체계를 강화하고 백세건강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무의도서 등 의료취약지에 담당주치의가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경로당 50개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의료기관이 없는 5개 도서(말도·방축도·관리도·명도·두리도)를 대상으로 월 1회 순회 진료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의료취약지 경로당 65개소를 선정해 동 지역은 연 2회, 읍·면지역은 보건지소당 3개소를 선정해 월 1회 한방 진료 및 내과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 상담전화도 상시운영하며 무의도서 5개소를 비롯한 의료 취약지에 대해 담당주치의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진행토록 할 방침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 찾아가는 서비스 대상지역은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보건지소 담당자들의 협조를 받아 3월부터 확대·운영할 예정”이라며 “의료취약지 주민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보건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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