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군, 임산부 지원사업 확대

‘임신출산 진료비’ 상향
‘난임부부 시술비’ 중위소득 180% 이하로 확대

고창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모자 보건사업이 임산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임신부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산전 진찰, 분만 등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에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진료비지원)’가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됐다. 임신 사실을 확인받은 임산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카드회사에 해당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사용 기간은 출산 후 1년까지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신청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군에선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총 10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도 중위소득 130% 이하에서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직장보험료 월 16만9191원)로 확대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 질환이 5대 고위험 임신질환에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늘렸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만 2세 미만의 아이를 둔 취약계층은 월 6만4000원의 기저귀 구입비가 지원된다. 조제분유는 산모의 사망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고창군은 출산 축하용품 4종(마더박스, 신생아용품, 수유용품, 젖병소독기)을 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신부 등록 관리와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