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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호 수소충전소 생긴다…수소버스 확대

연내 호남고속 송천동 버스회차지에 설치
하루 버스 8대 충전, 전주시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차로”

전주시 송천동에 제1호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전주시 1호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위탁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한 민간보조사업 공모에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산업을 선점하는 수소 거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충전소는 호남고속 송천동 버스회차지(송천동 2가 1190)에 조성될 에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발맥스기술, 해당 토지주와 연내 완공을 목표로 ‘전주1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충전소는 민간 선투자 방식으로 구축에 소요되는 시비 부담이 없다. 시는 향후 운영비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해 놓는 튜브트레일러 방식으로, 트레일러 속에 보관된 수소가 압축 패키지를 거쳐 수소차량에 충전된다.

1시간당 25㎏을 충전할 수 있어 하루에 버스 8대 및 승용차 25대의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부터 수소시내버스 16대 보급을 시작으로 전주 시내버스 전체 차량을 순차적으로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로 불리는 수소경제의 핵심은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달려 있다”며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과 수소차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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