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베트남을 비롯해 북한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예방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 132가구에 대해 ‘ASF 예방관리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별도 담당자를 두어 이달 4부터 12까지 매일 해당 농장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남은 음식물 급여현황 △외국인 근로자 국가별 고용 및 신고현황 △울타리 설치현황 △농장 입구 소독시설 △방역 지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에 감염 시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높은 전염병(최대 100%)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은 없는 상태다.
한편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틀 및 울타리 설치비를 20여 농가에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차단 방역을 위해 외부인 출입통제 및 차량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 관계자 차단 방역 교육 실시 및 양돈 농가 생석회 살포·예찰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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