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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 공공놀이터 백서 제작한다

시, 11일 놀이터 진단 결과 토대로 아동 놀이환경 분석·공유의 장 마련

전주시가 아이들의 놀이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어린이놀이터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주시 공공놀이터 백서’를 제작한다.

시는 1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 시민과 아동, 시 아동정책 관계자와 C Program관계자,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환경진단 결과 공유회’를 열었다.

‘놀이환경진단프로젝트’는 전주시와 C Program, 세이브더칠드런이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공놀이터 160개소의 전반적인 환경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향 및 유지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놀이환경진단 조사에 직접 참여한 야호놀이터지킴이(시민조사원)와 어린이조사원, C Program, 세이브더칠드런, 구청 공원관리부서 관계자들이 지난 3월 30일부터 40일간 파악한 전주시내 공공놀이터 현황을 공유하고 놀이터 개선방향 및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향후 이번 공유회 결과를 기반으로 C Program, 세이브더칠드런등 전문가들과 함께 전주시 놀이환경개선방향을 수립하는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시 공공놀이터 백서’도 제작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야호 놀이터 지킴이’ 120여 명은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평일과 주말, 오전, 오후, 저녁 등 시간대별로 5차례에 걸쳐 어린이놀이터를 직접 방문하고 △안전성 △입지조건 △진입용이성 △위생 등 총 100여개의 항목에 대해 놀이터의 전반적인 환경을 조사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사를 해주신 야호놀이터지킴이와 어린이조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우리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놀이터와 학교, 집 앞 공원 등 곳곳에 아이들의 상상과 꿈이 담긴 놀이터를 만들어,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라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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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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