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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복흥면 동산마을, 새롭게 재탄생!

지난 5월 30일, 세부시행계획 승인고시 완료
지난 12일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 착공

순창군 복흥면 동산마을 전경
순창군 복흥면 동산마을 전경

순창군 복흥면 동산마을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새롭게 변화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농림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복흥 동산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이 지난 12일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국비 3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민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시설 리모델링, 마을생태 광장조성, 마을경관 정비 등이 주요 골자다.

지난 2017년에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 9월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지난 5월에는 세부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동산마을은 인근에 내장산과 추령장승촌, 산림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마을로, 천년 쉼터와 건강 꽃길 등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면 향후 주요거점지로도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동산마을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성리학자인 노사 기정진의 출생지로도 유명해 이번에 마을내 노사 기정진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될 길은 유명 성리학자인 기정진 선생의 삶을 스토리텔링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향후 주요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마을회관은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해 운영비 감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부공간도 새단장해 낡고 허름해진 마을회관을 매일 오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또 마을회관 인근 마을 생태광장을 마을 주민들의 화합공간으로 조성해 행사나 마을 모임 등을 치를 수 있게 공간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입구에는 건강꽃길도 조성해 마을 주민이나 외부인 방문시 산뜻한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주차공간 조성으로 가장 불편이 많았던 주차난을 해소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향후 마을장터 운영으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어서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황숙주 군수는 “복흥면 동산마을은 내장산과 순창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우수한 자연자원이 있는 요충지”라며, “경관생태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삶의 질 향상과 각종 도농교류체험·농산물판매 등 추후 소득창출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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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oil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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