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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네이버 데이터센터 시험대 든다

새만금개발청, 14일 네이버 본사에 제안서 제출
확장 가능한 광대한 부지, 원활한 전력 공급, 서버 열 식힐 수 있는 환경 등 강조

새만금의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적정성에 대한 평가가 본격화한다.

새만금개발청은 14일 경기 성남의 네이버 본사에 제2데이터센터 제안서를 제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지난달 22일 네이버에 제안 부지 면적과 지번 주소 항목 등을 담은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다.

네이버는 제안서를 검토해 다음달 중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부지 용도, 부지 면적, 전력 공급, 통신망, 상수도 등 5개 기반 시설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제안서에 확장 가능한 광대한 부지,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원활한 전력 공급, 자연바람으로 서버 열을 식힐 수 있는 환경 조건, 세제 혜택 등을 명시했다.

현재까지 제2데이터센터 유치 의사를 밝힌 전국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기관은 총 60곳이다. 민간·개인 제안자를 포함하면 총 136개 부지가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란 각종 정보가 저장된 서버컴퓨터(Server computer)가 수천 개 이상 모인 대형시설을 말한다.

춘천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기준으로 보면 제2데이터센터는 약 170여명의 고용과 수십억 수준의 세수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제2데이터센터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시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용이한 부지 활용성, 상수도, 전력망 등을 새만금의 강점으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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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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