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4일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현장행정으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신속한 처리를 돕는다는 취지에서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이동신문고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유관기관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상담을 진행했다.
무주군청 각 부서에서도 △관련 법 규정 미비 △타 기관 협의 △여러 가지 사유로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상담을 받아 업무처리 효율을 높였다.
장수군도 이에 앞서 지난 13일 군청 군민회관에서‘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열었다. 장수군은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했으며, 당일 방문한 주민들에 대해서도 안내 및 상담을 실시했다.
주민 상담은 주로 교통·도로분야의 고충상담이 많았다. 이외 산림·농림·환경, 행정·문화·교육 등으로 총 45건의 민원 상담과 처리가 이뤄졌다.
‘이동신문고’는 고충 또는 애로사항이 있어도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현장을 찾아 부당한 고충을 해결하는 민원서비스다. /무주=김효종 기자, 장수=이재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