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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장수향교(전교 김순홍)가 공자탄신 2570주년을 맞아 지난 7일(음력 8월丁日) 장수향교 대성전(보물 제272호)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에 관내 향교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엄수했다.

제례봉행에는 장영수 군수가 초헌관, 김종문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최봉선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김순홍 전교는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의 유덕을 기리고 가르침을 본받아 지역의 근간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향교는 조선 태종 7년(1407년)에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도 소실되지 않고 600여 년 동안 당시 건물 양식대로 보존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원형보존향교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인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맹자 등 유교 성인과 우리나라 18분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사로서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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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leej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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