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학대의심신고 10건 중 9건 조사 이뤄져

지난해 전북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학대의심신고가 13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각 지역 기관에 접수된 학대 의심신고 1835건 중 1479건의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학대의심사례는 131건으며, 이 중 126건에 대해서만 실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결과 학대의심사례가 확정된 것은 91건의 신고로 이 중 10건은 경제적 착취를 목적으로 학대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증거가 부족하나 지속적 관찰이 필요한 잠재위험사례도 10건이었다.

최 의원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학대의심신고에 대해서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라도 모든 사례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장애인 학대 사례 발굴과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권익옹호기관의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주‘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

영화·연극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