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문학회(회장 고강영)가 제1회 장수문학상 시상식과 장수문학 제30집 봉정식을 지난 1일 장수읍 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군의회 의장, 한국희 부의장, 유일권 민주평통 장수협의회장, 전라교육사 이정만 회장, 장수문학회 회원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1회 장수문학상 본상에는 권승근 장수문화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신인상에 이훈, 가작에 엄정규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영수 군수는 축사에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제한적인 군민들에게 장수문학 제30집을 발간해 오면서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장수문학의 기둥으로 자리를 굳건하게 세웠다”며 업적을 치하했다.
고강영 회장은 “1991년에 창립된 장수문학이 이제는 크게 자라 그 열매와 업적을 감출 수 없는 장수의 얼굴이 됐다”며 “전라교육사 이정만 회장님의 후원으로 제1회 장수문학상을 제정해 수상자를 내고 시상하게 된 사실은 자랑할 만한 일이며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 후배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예술의 고장 우리 장수의 정신문화와 빛나는 장수문학으로 시대를 리드하는 문학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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