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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선미촌에 성평등 공간 조성

대한민국 1호 사회혁신 소통협력공간 마련
사회혁신공간으로 탈바꿈·선미촌 변화 예고

전주시는 과거 여성인권이 유린된 공간인 선미촌 건물을 매입해 시민들의 성평등을 실현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개관했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혁신센터는 18일 서노송예술촌 내 매입성매매업소 5호 건물에서 전국 최초의 사회혁신 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인 성평등전주 커먼즈필드(이하 성평등전주)의 현판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소통협력공간 1호점으로 문을 연 성평등전주는 전주시민 누구나 나와 이웃의 삶을 바꾸는 사회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성평등전주에서는 향후 성평등 의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성평등 기획 강좌 △성평등 커뮤니티 지원 △성평등 생활연구 △성평등 활동가의 네트워크 파티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장은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고, 착취하는 공간이 성평등 활동의 플랫폼으로 변화되는 것은 사회혁신의 가장 중요한 실천으로 감동과 의미가 크다”면서 “새로운 상상과 도전을 통해 전주가 성평등한 지역사회로 만들어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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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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