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에너지 절감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나운주공 4단지 1999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일반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2019년도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저소득층 시범사업 공모’에 나운주공아파트 4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지난 5월 선정된 바 있다.
사업비는 12억 6000만원(국비 70%·LH공사 협력 사업비 30%)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시 부담금 없이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LH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광순 군산시 에너지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주민이 사용하고 있는 전력량의 약 30% 정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어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버 에너지 복지 시범사업에 8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군산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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