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1:5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일반기사

순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자 적발, 16명 경고

상품권관리시스템 판매·환전 이력 추척

순창군이 최근 순창사랑상품권 부정유통자 16명을 적발해 경고조치했다.

지난 9일 군에 따르면 상품권을 출시한 지난 8월 1일부터 상품권관리시스템을 통해 상품권의 판매· 환전이력을 상시 모니터링해 부정유통자를 색출해내고 있다.

이번에 적발한 16명이 부정유통한 상품권 유통 규모는 전체 20건에 731만원 규모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재화와 용역의 공급없이 환전했다.

이번에 적발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부정유통금액은 100만원으로 드러났다.

군은 이번에 적발된 부정유통자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취하는 한편 상품권관리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같은 부정유통 사례가 재차 발생할 경우, 부당이익 환수와 상품권 구매제한, 사법기관 수사의뢰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가맹점에 대해서도 부정행위 적발시 가맹점 지정취소와 부당이익 환수, 상품권 구매제한 등 병행 추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부정유통 신고자 포상제도를 도입, 신고자가 부정유통 사실을 적발해 신고시 명확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발된 금액의 10%를 포상금으로 지급 할 계획이며 군은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불법적인 상품권 유통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상품권 이용 활성화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조기에 정착시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