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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14일 빅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동향과 타 지자체 추진 사항 소개 △기업, 전문인력, 대학 등 국내 빅데이터 인프라 현황 △전주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반사항 △국가정책 방향에 따른 전주시 공모대응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데이터 기반 시정체계 마련을 위해서다. 부서별로 분산된 다양한 행정정보를 수집·분석·공유하기 위한 빅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팀을 신설하고 부서별로 생산되는 행정 데이터 수집체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주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도 개정 중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금은 과거에 비해 데이터 양이 폭증하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주요 정책 결정시 담당자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과학적인 분석으로 데이터 기반 신뢰성 있는 행정 구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