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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승마장 수년째 적자"

이미숙 시의원, 전주시 행감서 지적

전주승마장이 수년째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9일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에 따르면 전주 덕진구 호성동에 위치한 전주승마장은 1991년 10월에 준공해 매년 8816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2억 4008만원의 수입을 냈지만 5억 2010만원을 지출했다. 지난해에는 2억 1426만원의 수입을 올린 반면, 6억790만원을 지출했다. 올해는 9월말까지 1억 8534만원의 수입보다 많은 5억 6787만원을 지출했다.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많은 셈이다.

승마장의 수입도 명확하지 않은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 의원은 “승마장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위탁비용과 월 강습료 인상안을 고려해야하며, 회원 확보 등 적극적인 경영 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정인만이 아닌 일반 대중화 노력에도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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