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글로벌 진출 창업기업 성장지원 강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창조센터)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그간 전북창조센터는 대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을 스타트업(출발기업)과 연결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해 왔다.
먼저 파트너사인 ㈜효성과 함께 전북 전략산업분야인 첨단소재 상용화와 관련해 ‘탄소섬유 발열케이블 난방 공조시스템’개발을 지원, 해당 기업은 농림부가 선정한 ‘우수R&D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재·부품·장비 강화정책에 부응해 전기안전 검사 장비 국산화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국내 업체 인증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ICT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IT R&D 센터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전북창조센터는 ‘전북창업온라인’플랫폼을 구축, 창업자가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중앙부처가 추진하는 사업까지 추가 제공함으로서 원스톱 정보획득을 가능하게 했다. 서비스 개시 8개월 동안 7백여 건의 창업지원 공고가 모였고 약 2만5000명이 사이트를 활용했다.
전북창조센터는 직접 투자를 통한 성장지원을 수행하는 ‘엑셀러레이터’등록 신청을 마친 상태로 기존에 조성된 584억원의 펀드를 이용, 투자 전망이 밝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 할 계획이다.
박광진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향후 전북창조센터가 전북 스타트업의 첫 번째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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