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어르신 경로 이미용비 지원·100세 마을잔치·신개념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선정 등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고창군이 ‘즐겁고 살맛나는 노후, 배려의 고창군정’을 목표로 다양한 경로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고창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8355명으로, 고창군 전체인구의 30%를 넘어섰다.
군은 올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고창군 경로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펼쳐, 80세 이상 어르신 5300여명에게 연 1회 6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했으며, 100세어르신 만수무강 마을잔치도 열었다. 또한 다양한 시장형 일자리와 공익형 일자리 등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거문제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에 선정되어 국비 126억을 지원 받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회복지 시설지구에(고창읍 율계리 18번지 일원) 126호 영구임대주택과 사회복지관, 물리치료실 푸드마켓 등을 갖춰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
군은 2020년 총 730억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확보해 ‘즐겁고 신나는 노후보장’을 목표로 4대 사업(소득보전, 맞춤돌봄, 여가활동기반조성, 장사시설관리)을 활발하게 펼친다.
1월부터 바로 시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1917명)을 비롯해 △기초연금 지급 확대(1만6000명) △경로당 개보수 및 기능보강사업 추진(200개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확대(2100명) △노인대학운영(2개소) △무료급식지원사업(150명) △무장고라 자연장지전환사업(37억) △추모의집 광장정비(6억) △공설·공동묘지 관리 등 50여 개의 중요사업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경로이미용권 지원방식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도입해 어르신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100세어르신 공경을 위한 다양한 방안 검토, 수익창출형 일자리사업 개발 등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희미해져 가는 경로 효친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 복지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노후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