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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입주기업 인센티브 제공 본격화

금융, 농생명 등 타깃 분야 기업 중심 지원방안
월 200만원 한도 내 사무실 임차료·대출이자 지원

전북혁신도시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혁신도시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본격화됐다. 특히 도는 농촌진흥청과 국민연금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 유치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금융·농생명 등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혁신도시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공공기관의 핵심기술 및 인프라 등을 연계시킨다는 구상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투자기업 중 입주 승인을 받은 기업이다. 클러스터 외 투자기업이더라도 도내 지자체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올해부터 입주한 기업이 해당되며, 월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입주 후 3년간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투자기업에는 연구소나 대학도 포함된다.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입주 공간 임차료와 부지 건축비가 상당부분 지원되면서 올해부터 혁신도시 연관기업 대규모 유치가 기대된다. 도는 올 상반기 중 지원금 신청방법과 구비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세부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입주승인 절차 이행 여부와 투자협약(MOU) 체결 여부는 물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관성 등을 심사한다. 아울러 보조금 지원 적정성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급 대상이 결정된다. 예산은 상반기 중 보조금 신청 수요를 파악한 이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와 지방비를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을 지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혁신도시 투자기업 지원 가이드라인’ 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금융과 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이나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능적으로 연관되는 투자기업들의 유치가 혁신도시 정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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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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