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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악취 민원 양돈단지 매입 두마리 토끼 잡아

장수군이 악취로 주민 원성이 높은 양돈단지를 매입해 주민 편익시설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계남면 중방마을 양돈단지는 마을과 인접해 있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오랜 협의 끝에 토지와 축사를 매입하고 농장주와 오는 11월 축산업을 폐업키로 합의했다.

군은 매입한 토지와 건물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방마을 A씨는 “20여년을 축사의 악취로 무더운 여름에도 창문을 못 열고 살았는데 축사가 철거되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마음 놓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혐오시설들의 연차적 처리방안 계획을 수립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맑고 깨끗한 청정장수 만들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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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leej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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