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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코로나19 폐렴 진단 이동형 모바일 CT 출시

산학협력기업 나노포커스레이, 식약처 인증

원광대병원 국가지정음압병실에서의 모바일 CT 촬영 장면
원광대병원 국가지정음압병실에서의 모바일 CT 촬영 장면

원광대병원 산학협력기업 나노포커스레이(대표이사 윤권하·원광대병원장)가 코로나19 폐렴을 이동하면서 진단할수 있는 ‘이동형 저선량 모바일 CT’를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아 출시했다.

원광대병원에서 개발한 모바일 CT는 원래 근골격계와 척추 영상용으로 개발하여 시판되고 있었으나 코로나 폐렴 진단을 위한 흉부 영상 진단이 가능하게 되면서 지난 11일 긴급도입 의료기기로 식약처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일반 병원에서 사용하는 고정형 CT는 코로나 의심 환자를 촬영하기에는 일반 환자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 위험 때문에 이동형 CT가 필수적인 장비로 인식되면서 긴급 승인을 받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장비는 콘센트만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촬영이 가능하고 방사선 선량이 기존 CT의 20% 정도의 저선량으로 촬영이 되며, 외국의 전신형 이동형 CT에 비해 가격 또한 현저히 낮다는게 가장 큰 특징으로 대대적인 국내외 보급 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원광대병원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전국의 여러 상급종합병원에서 설치·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권하 병원장은 “코로나19 폐렴으로 확진받고 생활치료센터나 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의 폐렴의 진행 정도나 증증도를 판단하는데 이동형 CT는 매우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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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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