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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한컴·LX, 전주형 디지털뉴딜 정책 ‘맞손’

지난 8일 전주시장실에서 열린 ‘민·관 협력 기반의 전주형 디지털 뉴딜정책 간담회’ 모습.
지난 8일 전주시장실에서 열린 ‘민·관 협력 기반의 전주형 디지털 뉴딜정책 간담회’ 모습.

전주시가 국토정보 전문기관인 LX, 스마트 혁신 기업인 한컴그룹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와 산업의 디지털화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와 LX, 한컴그룹은 지난 8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김택진 LX 본부장,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한컴그룹 계열사 대표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기반의 전주형 디지털 뉴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LX는 열섬·주차·쓰레기·빈집문제와 천만그루 나무심기 등 전주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LX는 시가 수집·관리·제공하는 행정 데이터를 활용해 국토정보플랫폼의 디지털트윈 기반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구축한다. 이후 전주시 스마트시티 서비스 업무지원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법인인 ‘한컴타운(가칭)’을 통해 디지털 경제기반 서비스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드론 아카데미를 통한 신산업 인력 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디지털뉴딜 시대를 협력·대응하는 최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진 LX 본부장은 “내년 초까지 전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3D 버추얼 기반 구축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LX 디지털트윈 기반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스마트시티 선도기업인 한컴그룹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디지털 중심 경제 변화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며 “빅데이터 등 디지털 경제 기반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신산업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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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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