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은행을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은행을 기존 농협은행 한 곳에서 전북은행을 추가·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특성상 다수의 납세자가 전북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 도내 대표 금융기관인 전북은행 가상계좌를 추가로 개설한 것이다.
시는 농협은행 및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유지보수 업체와 협의를 통해 기존 시스템에 전북은행 가상계좌가 탑재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선 지난 13일 시는 전북은행과 가상계좌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복수 가상계좌는 내달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향후 납세자는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가상계좌를 선택해 인터넷뱅킹, ATM기 등으로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
서경찬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복수 가상계좌 시행으로 다수의 납세자에게 이체 수수료 부담을 줄여 납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납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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