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 덩굴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생태 그늘터널이 들어섰다.
익산시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조성한 생태터널은 여주, 마, 시계꽃, 백향과, 조롱박 등 덩굴성 식물과 국화를 활용한 이색쉼터의 그늘터널이다.
특히 이 터널은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고, 생태터널 주변에 장소별 특색있는 포토존까지 마련돼 있어 지역 또하나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이 기대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덩굴식물로 조성한 생태 그늘쉼터에서 더위도 식히고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도 만드는 공간으로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 그늘터널 조성사업은 2023년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장에 적용 가능한 덩굴식물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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