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70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7일 북부청사에서 ‘익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침체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3개 분야, 10개 발굴 과제가 제시됐고, 시는 이번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을전자상거래, 농촌활력아카데미운영, 시골여행 활성화 등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농촌신활력사업 추진을 통해 단위 상품 및 특정 지역을 넘어 고령농·중소농·영세농에 이르기까지 관내 모든 농민과 농촌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행정지원 의존도를 낮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익산시 농업·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내실 있게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한 만큼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익산의 모든 농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전국적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 활성화를 통한 농촌의 지속가능한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익산시는 지난 2019년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4년 동안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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