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에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한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가 이달 중순부터 10톤가량 대형마트를 통해 시장에 유통된다고 16일 밝혔다.
홍주씨들리스는 맛과 기능성, 간편성을 중시하는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2013년 개발한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머스켓향이 나며 ‘씨 없는 빨간 포도’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연구진이 홍주씨들리스의 기능성 물질 9개 함량을 분석한 경과 7개 항산화 물질 함량이 외국산 포도보다 높고 특히 항암, 항염증,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묘목을 보급한 홍주씨들리스의 재배 면적은 전북 김제, 경북 상주를 중심으로 약 13헥타르(ha)에 이른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본격 출하를 앞두고 과일 특성, 기능성, 재배 유의점, 시장성 평가 관련 자료를 영상에 담아 포도사랑연구회 기술공감 밴드와 전문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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