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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교육격차 실태 파악한 교육청은 부산 뿐

전북 비롯한 전국 대부분 제대로 파악 안해
이은주 의원 “적극행정, 선진교육 행정” 칭찬

코로나19 원격수업이 계속되면서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력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을 비롯, 전국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그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현장이 실태를 파악해 격차를 줄이는 등 적극적이고 새로운 교육현장 준비를 위한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의 ‘코로나 19 교육격차의 실태를 파악하거나 정책을 연구한 현황 및 계획’ 자료에 따르면, 원격수업 실시이후 전국에서 실태를 파악한 시도교육청은 부산교육청 단 한곳이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중위권 학생은 줄어들고 상위권과 하위권은 벌어지는 등 교육격차 커졌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교육당국은 그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지 알아보야 제대로 된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은 원격수업 후 등교해 진행한 1학기 중간고사에서 학교현장의 교원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약식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 분석하기위해 일반고 24교를 표집해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수학 및 영어 성적을 수집, 부산대에 분석을 의뢰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교육격차가 실제로 커졌다면, 관심과 지원을 받아야 하는 많은 학생들이 피해 입었다는 뜻”이라며, “현장에 귀 기울이면서 실태를 파악한 부산교육청 사례를 참고하여 다른 교육당국도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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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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