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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개각 동향에 촉각… 전북 출신 김현미 의원 교체 관심사

민주당 내에서 ‘의원입각’에 대한 관심 집중되고 있어
예산, 공수처법 처리 이후 개각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
부동산 시장 불안정으로 김현미 장관 교체 관심사
수도권 의원들 “이 정도면 교체해야 하지 않는가”
당 정책위의장 지낸 조정식 의원 기용 필요성 대두

김현미 장관
김현미 장관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의 개각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정읍 출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임이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민심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2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과 공수처법이 처리된 후 개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장관을 두고는 당초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에 혼란을 줄 수 있어 교체에 신중한 기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그러나 집값 폭등에 이어 전세 대란까지 이어지면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김 장관이 역대 최장수 장관이라는 점도 교체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와 맞물려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 등 중량감 있는 인사의 기용 필요성이 대두된다.

서울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솔직히 부동산에 대한 민심이 너무 좋지 않아 서울·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에게도 여러모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 입장도 그렇고 교체를 할 필요성이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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