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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선수, 코로나19 확진’… 전주시의회, 시정질문 일정 연기

3·4일서 7·8일로 변경

제37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 일정이 연기됐다.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 소속 의원들이 지난달 24일 격려차 방문했던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선수는 전북 375번째, 전주 95번째 확진자다.

이날 격려 방문은 선수들의 인권·권익보호를 위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철 의원을 제외한 문경위 소속 의원 7명과 수행 공무원 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현재 해당 의원들과 공무원 등 10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전주시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접촉력과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일 당초 3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려던 시정 질문을 7일과 8일로 변경했다.

전주시의회 관계자는 “당일 의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것으로 안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의사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을 지키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중인 의원 등 10명은 단순 접촉자로,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의정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전주시 2021년도 예산안 심의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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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lf89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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