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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남권 기업체 체감경기 ‘더 악화’

서남상공회의소, 관할지역 100개 기업 조사
95곳 “지난해 비해 같거나 더 악화됐다” 응답

김적우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김적우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전북 서남권 소재 기업체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체감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같거나, 더 악화 됐다”고 평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김적우)가 2021년 설 연휴(2.11~2.13)를 앞두고 관할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에 있는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개 업체가 “같거나, 악화됐다”고 답했으며, 작년에는 85개 업체가 “같거나, 악화됐다”고 답했다.

서남상공회의소가 ‘설 명절 기업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결과 100개 기업중 95개 업체가 일요일 포함 4일 휴무하고, 5개 업체는 주문량과 설비유지를 위해 공장을 가동한다.

상여금 지급은 60개 업체, 지급을 안하거나 미정인 업체가 40개이며 지급을 못하는 이유로는 연봉에 포함 35개, 매출감소 및 자금부족 5개 업체이다.

또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기본급 대비 50% 지급이 49개, 100% 지급 6개 업체, 기타 및 10~30% 지급한다는 곳은 5개 업체로 나타났다.

김적우 회장은 “자금사정이 어려워 지급 미정인 업체가 조사에 나타난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분석한다”며 “설상가상 코로나 19 까지 더해 기업들이 너무 힘든 상황으로 해외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하반기 진정국면에 들어가면 더불어 경제도 함께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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