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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명절 대면 성묘 어렵다”… 온라인 추모 확대

봉안시설 및 묘지 등 14개 시군 62개소(봉안시설 26, 묘지 24, 자연장지 12)
임실호국원은 설명절 폐쇄, 다른 시설도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 폐쇄,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
온라인 성묘 서비스 제공 및 명절기간 전후 실내 봉안시설은 방문객 사전예약제 운영

온라인 추모·성묘 시스템 흐름도. /그림=전북도 제공
온라인 추모·성묘 시스템 흐름도. /그림=전북도 제공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올해 설에는 가족·친지들이 모여 하는 성묘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봉안 시설과 묘지 등에 온라인을 통해 추모하는 형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설 명절을 맞아 봉안 시설과 묘지, 자연장지 등 도내 14개 시·군 62개소에 대해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고, 실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금지했다.

전북도는 봉안 시설 등에 대한 방역 강화와 분산 방문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 △봉안 시설 성묘객 사전 예약제 시행 △시설 이동 경로 분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다수의 이용자가 예상되는 공설 장사시설(봉안 시설, 자연장지, 묘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불가피하게 방문 성묘를 해야 할 경우 ‘사전 예약제’를 이용해야 한다. 봉안 시설 규모에 따라 추모 가능 시간과 가족당 방문 인원이 제한돼 성묘객은 시설에 사전 문의 후 성묘에 나서야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다만, 임실호국원의 경우 명절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폐쇄하고, 충령당 출입과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다만, 폐쇄 기간이 기일인 경우만 사전예약 후 헌화와 참배를 허용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도민 모두 비대면 성묘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방역과 추모 모두 함께하는 명절 보내기를 바란다”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봉안 시설 26개소와 묘지 24개소, 자연장지 12개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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