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25일 상호금융 3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년 간 순증 1조 원을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이 가져온 쾌거다.
지난 2007년 전주농협은 창립 35년에 예수금 6000억 원, 대출금 4000억 원으로 상호금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7년 예수금 1조1000억 원, 대출금 9000억 원으로 2조 원을 돌파한 뒤 이달 상호금융 3조원 시대를 맞았다.
이는 50년 전주농협 역사에서 과거 40여 년 성장치(2조 원)의 50%인 1조 원을 단 4년 만에 맞은 기록이어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주농협은 전국 농협 최초로 농사연금을 지급한 것이 대다수 조합원들에게 전주농협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농사연금을 통해 예금·보험·대출 신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조만간 예수금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진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전주농협 창립 이후 상호금융 2조 원을 달성하는 데 45년이 걸렸다. 단 4년 만에 1조 원을 순증 했는데 이는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 덕분이다”며 “앞으로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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