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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전북 아파트 가격 다시 상승세

주춤했던 전북아파트 가격 상승이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다시 상승폭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격은 신학기와 이사철을 맞아 상승폭이 더욱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3월 첫 주 들어 0.04%P가 올라 전달 0.02%P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전세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가뜩이나 폭등하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들어 0.80%P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0.08%P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3월 들어서도 0.09%P가 상승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전주시가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매매보다는 전세수요가 더욱 늘어나 아파트 전세가격이 앞으로도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나 반전 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전세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주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전세 수요가 늘고 있지만 월세나 반전세로 아파트를 내놓는 경우가 많아 전세물량이 품귀현상까지 빚으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재개발 지역 조합원들의 이주로 전세수요가 늘어난 것도 전세 값 상승의 원인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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