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금선암 신도들, 전주시에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 1000만원 기탁

모악산 금선암(주지 덕산스님) 신도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금선암 자비공덕회(회장 김용상)가 6일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자비공덕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은 전주시와 종교단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미얀마 민주화 지지를 위한 연대조직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선암 자비공덕회는 지난해 9월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금선암 신도는 “목숨을 건 민주화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미얀마 현지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미얀마 민주항쟁을 계속해 지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선암 자비공덕회는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된 신도단체로, 신도 4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용수 elf89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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