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밀접접촉자 115명... 격리해제 22일 추가 확진 변곡점
장수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을 위해 ‘10일간 멈춤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종료 시점인 오는 22일이 추가확진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장수군에 자가격리 중인 밀접 접촉자는 도내 전주시, 익산시 다음으로 많은 115명으로 재검사에서 확진자 발생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3일, 14일 자가격리 해제 전 밀접접촉자 2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이로써 장수군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현재 장수 31, 32번 확진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격리 중이던 자택 소독을 실시하고 함께 거주한 가족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격리 조치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방역 통제권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이는 전 군민 전수검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로 무차별 지역확산은 잡았다는 긍정적 반증이다.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을 위해 ‘10일간 멈춤 운동’을 전개하고 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10일간 멈춤 운동’ 내용은 △실내ㆍ외 어디서든 마스크 꼭 착용하기, △가족과 지인 만남은 자제하기, △불필요한 관내ㆍ관외 이동 자제하기,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외부인의 장수군 방문과 만남 자제하기 등이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방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상황이 아닌 만큼 절대 긴장의 끝을 늦추지 말고 ‘10일간 멈춤 운동’ 등 장수형 거리두기 및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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