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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무더위 대비 가축 고온 스트레스 주의 당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현황은 2018년 907만 8000마리, 2019년 197만 1000마리, 2020년 10만 3000마리로 집계됐다.

불볕더위로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나거나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개방형 축사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주변 장애물을 치우고 윈치커튼과 송풍팬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지붕에 열 차단을 위해 단열 페인트를 칠해줘야 하는데 단열재를 사용한 축사에서 키운 젖소가 노천 운동장에서 키운 젖소보다 사료 섭취량과 우유 생산량이 각각 19% 더 높게 나타났다.

밀폐형 축사는 환기 시스템의 입기·배기 장치, 쿨링패드, 에어컨과 같은 냉방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거미줄, 먼지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각종 지원사업 신청이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여름철 가축 피해를 대비하는 방법도 있다.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 ‘폭염 대비 가축 사육환경 개선 사업’,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 등 지자체별 각종 지원사업은 관할 지자체 축산과에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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