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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위치 확인’ 전주시, 국가지점번호판 정비

연말까지 국가지점번호판 366개 중 100개 일제점검·정비 추진

전주시가 등산로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국가지점번호판 366개 중 100개를 대상으로 일제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누고 각 지점에 부여한 고유번호다. 소방·경찰·국립공원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지난 2013년부터 통일해 재난·범죄·응급의료 등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안내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훼손된 번호판은 정비하고, 표기된 지점번호가 현지 위치 지점번호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장조사를 거쳐 지점번호판을 재설치하기로 했다. 나머지 266개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서도 오는 2023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시민들의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신고에 도움이 되도록 매년 국가지점번호가 필요한 구역을 조사·설치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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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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