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전북도의원이 대권도전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현역 도의원 29명과 전직 도의원 등 82명은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량과 덕망을 갖춘 우리고장 출신의 정 전 총리가 대통령이 된다면 획기적 지역발전을 이룰 절호의 기회”라며“당내 경선을 거쳐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또 “정 전 총리는 전북에서 4선,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재선을 지냈고 장관·국회의장·국무총리를 역임함으로써 나라를 운영할 탄탄한 준비와 역량을 검증받았다”며 “전북 대통령을 배출해 호남의 영광을 회복할 기회를 찾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소속 도의원 35명 가운데 7명이 정 전 총리 지지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전북도의원은 총 39명이다.
또 도의원 출신인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무소속 전직 의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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