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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진·출입 원활해진다

시, 공원 내 덕암마을 도로개설공사 준공
마을주민 · 덕진공원 이용객 교통편의 전망

전주시 덕암마을 도로개설공사 위치도
전주시 덕암마을 도로개설공사 위치도

전주 조경단로와 덕진공원을 직접 잇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조경단로)부터 전북대학교 생활관 옆을 지나 덕진공원(창포길)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실시·설계 등 ‘덕진공원 내 덕암마을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해왔고, 지난해 4월 도로개설공사 1차분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도로개설공사를 준공했다. 이달 중 시설물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오는 9월이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덕진구 덕진동 1321-4번지 일원, 411m 구간과 11m 구간 두 개 노선이다.

이처럼 조경단로와 창포길을 잇는 도로가 개설되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해당 지역은 지난 2014년 덕진호수 주변 차도를 인도로 변경하는 ‘웰빙그린웨이 조성사업’에 따라 덕진공원 인근 마을인 덕암마을과 연결된 도로가 단절되면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덕암마을 주민들은 마을 주변 순환도로 개설 등을 요구해왔고, 전주시는 조경단로와 창포길을 잇는 대체 도로 개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보행환경 및 주거환경을 정비·개선함과 동시에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와 보행환경 증진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덕암마을 주민뿐 아니라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최종적으로 도로 시설물 합동점검과 시설물 인계 등을 거쳐 9월 중이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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