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임복근 작가가 향년 83세를 일기로 17일 별세했다. 빈소는 전북대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은 19일(목) 10시, 장지는 익산 선영하.
임 작가는 평소 “어린이들은 원대한 꿈을 가진 사랑의 덩어리”라면서 “무한한 사랑과 상상력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동시, 동화를 많이 읽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면 생각하는 힘, 상상하는 힘이 길러지고 정서가 풍부해지리라 확신한다”고 주장하면서 평생 어린이 교육을 위해 힘써왔다.
임 작가는 지난 1939년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월간 아동문예 동화 신인문학상(1987)과 월간 아동문학 동시 신인문학상(1990)을 수상했다. 전북교단문학회 초대회장, 전북글짓기지도회 2대 회장, 교육청연수원 연구원 장학사, 전주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제용지초등학교장, 전북도교육청 초등장학과장, 정보화과장, 무주·완주교육청 교육장(정년퇴임),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중앙위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표현문학회·전북아동문학회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작품집은 동시집 <소나기 내리는 숲속> , <까치들의 사랑나누기> , 동화집 <비밀의 꿀밤이야기> , <사랑의 카네이션> 등이 있다. 사랑의> 비밀의> 까치들의>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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