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미래의 삶터 성산지구 비전 2023년까지 152억 원 투입
김제시 성산지구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공동화가 심각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52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의 삶터 성산지구’를 비전으로 △성산 1500 역사문화 재생 △지역자원활용 상가재생 △성산품은 주거재생 △징게두레 공동체 재생 등 5개 단위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도시재생 어울림 플랫폼 사업에 68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옥산동 461번지(면적 1,913㎡)의 부지에 기존 노후위험건축물을 철거하고 연면적 1,800㎡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 1층은 공유상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를 조성하여 창업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2층과 3층은 각각 VR감옥체험관, 스마트 김제인물 박물관을 조성하여 역사자원을 활용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4층은 공공임대주택 형태의 쉐어하우스인 공유주택 10호를 조성해 지역청년 및 문화예술분야 작가 등에게 저렴한 거주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성산지구 일원은 김제시의 역사적 중심지로서 향교와 관아가 위치하고 일제강점기 본 정통거리를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기반인 농업환경 악화와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노후 공·폐가와 빈 상가가 증가하여 새로운 활력 부여가 절실한 지역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을 시작으로 성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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