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군수,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 지킬 것”
농협중앙회가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단체장에게 주는 상
황인홍 무주군수가 농협중앙회가 주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받는다.
이 상은 다양한 농업정책과 관련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농협중앙회가 주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황 군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심사에서 황 군수는 취임 이후 △농가소득 증대 △친환경농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귀농·귀촌 활성화 △농촌인력 부족 해결에 중점을 두고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에 주력,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무주군은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농산물 판매 손실을 보상해주고 있으며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무주농협, 구천동농협)과 손잡고 관내 65개 마을에 농산물 순회 공동수집장 등을 운영(지난해 5억 8000여만 원 판매수익)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유기질 비료 및 농자재, 토양개량제, 친환경우렁이농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또한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관리를 위한 인증 및 검사비용 지원, 친환경유기농업 육성사업 등도 추진한다.
귀농·귀촌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귀농·귀촌 예정지 탐색을 돕는 임시 거주 시설 운영과 농업용 기자재 구입비 지원, 고령 은퇴 도시민 지원을 비롯해 지역민과의 화합을 돕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촌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서도 반딧불영농작업반 운영과 파견근로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파견근로사업은 전국 최초로 허가를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농번기에 농업 고용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 인력을 확보, 현장에 투입한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되는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서 ‘선도인상’ 선정 소식이 큰 힘이 된다”며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실현하겠다고 했던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은 11월 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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