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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안성면 솔다박마을 ‘솔가습기 만들기’ 체험 전북도 주관 행사에서 인기

무주 안성면 솔다박마을에서 운영하는 ‘솔가습기 만들기 체험’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1 글로팜 마켓 플레이스’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팜 마켓 플레이스’는 외국인 인플루언서(인기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운영하면서 일정규모의 팔로워나 구독자를 보유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마켓형 무료 체험 행사장을 가리킨다.

지난 12일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공동 주최·주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열린 이번 체험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과 민간업계가 협력해 전북 관광자원과 체험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안전하고 청청한 자원을 접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체험거리를 발굴해 이를 여행상품화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23개국 56명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관광 전문가 14명, 체험마을 관계자 다수가 함께하면서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물건에 대한 의견을 발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안성면 솔다박마을에서 운영하는 ‘솔방울을 이용한 솔가습기 만들기’는 무주지역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장 체험 마켓(코너)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솔다박마을은 마을 내 명소인 소나무 숲을 보유하고 있어 탐방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평소 솔다박 체험관에 가면 솔가습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개별 SNS 계정을 통해 행사 참여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인에게 알리며 추억을 쌓았다. 행사장에서는 14개 시·군이 사전 제작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체험여행 홍보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솔 가습기 만들기’ 말고도 전주 초코파이, 정읍 어성초 비누, 진안 초지한지, 임실 치즈체험, 순창 고추장, 떡볶이, 고창 천연향수 등의 체험장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이형재 관광진흥과장은 “무주를 찾은 관광객이 행사장이 아닌 솔다박마을에서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행복한 여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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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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