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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요양병원 · 요양시설 백신 추가접종 시작

시설 종사자, 입원 · 입소자 1만 2200여명 대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수개월이 지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됐다.

15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35곳의 요양병원 대상자 9700여 명과 34곳의 요양시설 대상자 2500여 명 등 총 1만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추가 접종은 1·2차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 효과가 줄고 돌파 감염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의료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

접종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백신의 2차 접종을 완료하고 152일이 지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 중 추가접종 희망자로, 보건소에 희망자 명단을 발송해 접종이 이뤄진다.

요양병원의 경우 병원 내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13개 촉탁의료기관에서 방문하는 방식으로 접종이 시행되며,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31곳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6200여 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을 본격화한다. 이들도 역시 2차 접종 후 152일이 지나야 하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시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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