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출마 기자회견서"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의가 중요"
도심자체가 관광화 숲의도시 조성 등 3대 정책 개발 약속
익산시장에 도전하는 강팔문(65)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창고형 할인매장‘코스트코’입점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강 전 사장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익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코스트코가 입주되는 방향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데 소상공인과의 협의가 아직 타결이 안 된 것 같다”며 “소상공인도 아주 강경한 입장은 아니다.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마련된다면 충분히 합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 부분들은 익산시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협의를 유도하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본적으로는 (입점을)찬성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해관계는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강 전 사장은 이날 "침체되어 가는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익산경제의 틀과 판의 변화를 이루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어 그는 행정과 도시경영 전문가의 경험으로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정책 개발 방향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강 전 사장은 △도심자체가 관광자원화 되는 숲의 거리 조성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로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 도농융합도시로 발전 등을 3대 정책을 공약했다.
한편 정읍출신인 강 전 사장은 남성고와 연세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22회)를 거쳐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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