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가 재해보상 보험 가입 독려

장수군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받기 위한 농작물·농업인 재해보상 안전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59억 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5억 원, 총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안전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보험료의 95%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따라서 농가는 자부담금 5%만 납부하면 적은 비용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작목별 신청 기간에 맞춰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는 3,912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자는 6,27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가입자 수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수군은 작목별 보험 가입신청 시기에 대한 홍보도 활발히 전개해 관내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농협, 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장계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수 군수는 “각종 재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진 gglee6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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