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또 2022년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적응 교육훈련을 20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수서방서는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1,515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전라북도 3년간(`19년~21년) 통계에 따르면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79건 중 부주의 59건, 전기 2건, 기계적 12건, 기타 6건 순으로 나타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2월 말까지 군민의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과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영상통화와 문자 등을 이용하여 화목보일러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자율점검 교육과 지도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또 신임 소방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관의 지도하에 소방공무원 복무규정과 예방행정, 재난대응 등의 소방행정 교육과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마친 후 장계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에 배치돼 화재진압과 구조 업무를 담당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업무에 투입된다.
소재실 서장은 “관계인의 화재예방 안전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화목보일러 자율점검에 대한 교육과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장수소방서로 신규 임용된 것을 축하며 실무적응 교육훈련을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 수행을 철저히 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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