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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소방서 2022년 화재피해 신규 지원사업 확대 추진

소재실 소방서장, 관내 화재취약 주거시설 현장점검

소재실 소방서장, 쪽방 등 화재취약주거시설 현장확인 점검
소재실 소방서장, 쪽방 등 화재취약주거시설 현장확인 점검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기존 지원사업과 더불어 2022년 신규 지원사업을 소방본부와 함께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장수군 화재 분석에 의하면 총 87건의 화재 중 주택화재가 33건으로 전체 약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농촌형 시·군 특성상 나무땔감을 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를 많이 취급하고, 농작물 소각 시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와 장수소방서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 깊은 시름에 빠져있는 피해 주민에게 △생활용품 및 긴급구호세트 전달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화재피해주민에 신축 주택을 지원하는 119행복하우스 건축 지원 △LH 보유 임대주택을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소 6개월부터 최장 20년까지 지원하는 긴급 주거시설 지원 △최대 5일간 숙박비를 지원하는 임시거쳐 비용 지원사업과 정신 심리 안전상담 등을 실시해 왔다.

또 이날 소재실 소방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취약주거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쪽방촌 등 화재취약주거시설의 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안전관리 강화와 거주자 중심의 화재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율점검 지도 및 화재예방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기초소방시설 관리 및 유지실태 확인 △화재취약요인 점검과 확인, 제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소재실 서장은 “화재취약주거시설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사고 없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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