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에 진화대와 감시원 118명 배치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임실군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28일 이 기간에 군청과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발생 취약지에 전문진화대와 감시원 등 118명을 배치해 소각과 입산금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 산불 진화용 헬기와 협조체계를 구축, 산부발생시는 즉시 출동토록 초동 진화체계도 갖춘 상태다.
아울러 백련산 등 주요 지점에는 산불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전방위적 감시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도 적극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조심 깃발과 현수막 등 홍보판을 마을별로 설치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산불 발생시 감시원에 배부된 신고 단말기로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한 신고체제도 구축됐다.
군은 산불원인자에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불감식반을 동원, 철저히 색출해 사법기관에 이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주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며“귀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재산보호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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