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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도심 주차 문제 ‘똑똑하게’ 해결한다

국토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 선정
Tmap과 연동, 주변 주차장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등 전주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위치정보와 여유 주차공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술이 도입된다.

전주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 시티 기술을 활용한 전주한옥마을 등 원도심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가 인구 100만 미만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 내 교통·안전·복지·환경 등 사회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핵심으로, 전국 50여 지자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전주시를 비롯한 1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등 총 40억 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 등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상인들이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은 한옥마을 주차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한옥마을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주차정보 솔루션 △스마트 노상 주차관리 솔루션 △주차장 연계 상권 활성화 솔루션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정착되면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의 불편이 줄어들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민간 내비게이션 플랫폼 사인 Tmap과 연동을 통해 주변의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이 시민을 더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로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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